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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앙화 오라클 프로토콜 텔러(TRB)의 가격이 1월 2일 13% 급락했습니다. 이는 지난 1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4시간 만에 150% 이상 상승한 후 급락한 데 따른 것입니다.

텔러의 가격 급등은 고래들의 움직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는데,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Spot On Chain에 따르면, 텔러의 유통 공급량 중 26%가 단 20개의 대형 지갑에 집중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지난 7일 동안 1,000~10만 TRB를 보유한 고래들의 보유량이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텔러 팀의 자금 이동도 가격 급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데, 텔러 팀은 지난 1일 가격이 급등하자 4,211TRB을 거래소로 이동 시켰고, 이는 고래들의 매도세를 부추겼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텔러 팀은 가격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지만, 향후 가격 흐름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그나저나 펀비 2%는 달달했다. 항상 투자에 유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