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현재 4만5천달러를 돌파하며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4만5천344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 2022년 4월 이후 최고치다. 다만, 여전히 역대 최고치인 6만9천달러에는 미치지 못한다. 이더리움 등 다른 주요 암호화폐도 이날 상승세를 보였다. 이더리움은 2천376달러까지 올랐다. SEC는 지난 몇 년간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신청을 거부해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승인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SEC는 이르면 1월 중에 관련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측들을 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 해시키 캐피털의 주피터 젱은 "올해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비트코인 반감기, 미국과 전 세계의 완화적 통화 정책 등 세 가지 요인으로 인해 상당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물론, SEC의 ETF 승인 여부와 구체적인 내용, 글로벌 경제 상황 등은 향후 암호화폐 시장의 향방을 좌우할 중요한 변수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