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 ‘금리 인상 기조 성명 삭제’ 향후 인플레이션 추이 ‘관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 31일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향후 금리 인상 기조에 대한 신호를 일부 완화했다.
사진 : FOMC 제롬파월의장 회의 발표
Fed는 이날 성명에서 “경제가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노동시장은 탄탄하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지만,
Fed는 앞서 언급했던 ‘향후 몇 차례 더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표현을 이번 성명에서 삭제했다. 또한, “금리를 더 올릴지 여부는 앞으로 나올 데이터에 달려 있다”(자주하는 멘트)고 밝혀,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을 다소 열어뒀다.
Fed의 이러한 조치는 최근 들어 인플레이션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12월 7%를 기록한 이후 1월 7.5%, 2월 7.9%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Fed는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했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이 2%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계속해서 긴축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Fed의 이번 조치는 금융시장에 혼란을 줄수 있습니다. 금리인상 기조 완화 기대감에 따라 증시는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통화정책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도 동시에 커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업과 소비자들도 향후 금리 방향과 인플레이션 추이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와 소비 계획을 조정할 가능성도 배제 할수 없습니다.
결론으로, Fed는 앞으로 몇 달간 경제지표를 면밀히 살펴보면서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제롬파월은 자주 데이터를 살펴봐야한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