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22일, 단통법 폐지! 내 휴대폰 구매 전략은?
최종 업데이트: 2025년 6월 30일
🔎 단통법이란 무엇이고 “왜” 폐지되었을까?

‘단통법’은 2014년 도입된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입니다. 보조금의 과열 경쟁과 소비자 차별 문제를 막기 위해서였지만, 오히려 규제가 강화되면서 통신사 보조금 감소와 소비자 혜택 축소라는 역효과가 발생했습니다.
2024년 12월 26일, 이 법을 폐지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으며, 공포 후 6개월 유예 기간을 거쳐 2025년 7월 22일부터 전면 폐지될 예정입니다.
✅ 폐지 이후 무엇이 달라지나?

- 지원금 공시 의무 폐지 : 통신사는 단말기·요금제별 보조금을 더 이상 공개하지 않아도 됩니다.
- 추가지원금 상한 폐지 : 유통점이 공시지원금의 15% 부가 지원했던 제한이 없어집니다.
- 가입유형·요금제 차별 가능 : 신규가입, 번호이동, 기기변경 등에 따라 다르게 지원 가능해집니다.
- 선택약정할인 유지 : 요금제 25% 할인 제도는 계속되며 관련 규정은 전기통신사업법으로 이관됩니다.
- 이용자 보호 조항 유지 : 차별금지, 고령·장애인 보호, 중고폰 안심거래 인증 등은 유지됩니다.
📊 소비자 입장에서 어떻게 달라지나?
단통법 폐지로 통신사와 대리점 간의 보조금 경쟁이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7월 전후로 신규 모델 및 재고 정리 시기에 보조금이 최고 수준으로 올라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업계와 소비자 반응은 엇갈립니다. 일부 대리점 관계자는 “휴대폰 가격이 워낙 높아 통신사 혼자 경쟁한다고 혜택이 크진 않을 것”이라 평가하며, 반면 다른 의견은 “초기에는 혜택이 있을 것이며, MZ세대도 대리점 방문이 늘어날 것”이라는 긍정적 기대를 내놓습니다.
🛒 내 지갑을 지키는 구매 전략!
- 보조금 몰릴 시기 노리기 – 갤럭시 Z 플립7, 폴드7 등 신모델 발표 전이나 재고 정리 시점을 노려 방문하세요.
- 대리점 비교 방문 – 매장마다 지원금이 다르므로 여러 군데 비교 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온라인 ‘자급제폰 + 알뜰폰’ 조합 – 제조사 공식몰에서 자급제폰 구매 후, 저렴한 알뜰폰 요금제(MVNO)를 이용하면 통신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보조금 VS 선택약정 할인 분석 – 보조금과 25% 선택약정 할인 중 유리한 쪽을 따져보고, 필요하면 복합 혜택도 고려하세요.
- 중고·안심거래 인증 이용 – 중고폰 거래 시 안심거래 인증 사업자 이용으로 안전한 구매가 가능합니다.
⚠️ 유의할 점과 리스크
- 보조금 공시가 사라지면서, 실제 혜택이 감춰져 ‘깜깜이’ 정책이 될 수 있습니다.
- 대리점이 고가 요금제에만 보조금을 집중 제공할 수 있어, 중저가 요금제 이용자는 손해를 볼 가능성도 있습니다.
- 휴대폰 출고가가 매우 높기 때문에, 보조금 경쟁만으로 소비자 부담이 줄지 않을 수 있다는 비판 있음.
✔️ 맺음말
2025년 7월 22일부터 단통법이 공식 폐지됩니다. 공시의무, 보조금 상한선, 가입유형 차별 규제는 사라지지만, 선택약정할인은 계속되고, 소비자 보호장치는 유지됩니다. 이제는 보조금의 ‘깜깜이 상자’가 사라지는 대신, 소비자 스스로 정보를 찾고 비교해야 하는 시대가 열립니다.
📌 소비자 입장에서는 ‘신모델 출시 직전·재고 정리 시기’를 노리고, ‘대리점 비교 + 자급제·알뜰폰 조합’ 전략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보조금과 선택약정 할인·부가혜택까지 종합 비교한 후 최저가 조건으로 구매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2025년 6월 30일 기준, 최신 정책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