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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8일(목) 아시아 증시는 중국 부진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불확실성으로 하락.

중국 증시는 상하이종합지수가 2,800선 아래로 떨어지며 202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 중국 당국이 부동산 시장 침체와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부양책을 내놓지 않을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는 것.

미국 증시도 하락세를 보임. 미 증시 선물은 전장 대비 하락했으며, 미국 국채 금리는 상승. 최근 발표된 미국의 강력한 소매판매 지수는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추며 투자심리를 위축.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약보합세를 보임. 호주 달러는 약세를 보였으나, 인플레이션 압력 등으로 인해 강세를 보인 원자재 가격에 힘입어 큰 폭의 하락은 피함.

전문가들은 중국의 경제 부진과 연준의 금리 인하 불확실성이 당분간 아시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