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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의 강철원 사육사에 대한 악플에 대한 에버랜드의 공지에 따르면, 최근 푸바오의 환경 변화에 대한 걱정이 많아지면서 사육사에 대한 지나친 비난과 팬들 간의 과열된 댓글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에버랜드는 악플을 삭제하겠다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직접적인 비난과 욕설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불편감을 주는 댓글도 지양해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강철원 사육사는 바오패밀리를 35년 동안 돌보는 베테랑 사육사로, 푸바오를 비롯한 여러 동물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그는 중국에서 데려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를 돌보며 2020년에는 국내 최초로 판다의 자연분만에 성공하여 '푸바오'를 얻었습니다. 최근에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라는 쌍둥이 판다도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강 사육사에 대한 일부 누리꾼들의 지나친 참견과 비방은 푸바오의 환경 개선에 대한 노력과는 상반되는 의견을 낳고 있습니다. 강 사육사는 유튜브를 통해 푸바오의 환경을 개선하고자 시설을 보완했다고 소개했지만, 이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도 나왔습니다.

푸바오는 중국의 소유권 정책에 따라 내년 7월 이전에 중국으로 반환될 예정이며, 반환 시기에 대한 협의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강 사육사가 밝혔습니다. 그는 푸바오의 판생과 현재 상황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당부하면서 바오패밀리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